일본은 섬세함을 진단으로 만들었고, 한국은 산만함을 진단으로 만들었다안승원 · Wonbrand 대표 · 2026년 5월 1일1. note.com에서 만난 단어머리를 너무 많이 쓴 날에는 따뜻한 일상 얘기나 연애, 가족 얘기를 읽으면서 힘을 내곤 한다. note.com에는 그런 글이 많다. 회사에서 있었던 작은 사건, 아이가 한 말, 부모가 했던 사소한 행동 같은 것들이 글이 되어 올라온다.그런 글을 읽다가 「HSP」라는 단어를 자주 만났다.처음 듣는 단어였다.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단어가 어떤 사회에서는 매일의 일상어처럼 쓰이고 있었다. 이 단어가 마치 "우울증"이나 "번아웃"처럼 자연스럽게 등장한다.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의 자기소개에도, 회사 생활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의 일기에도, 사랑하..